Characters성각기사단・발두크 감옥 관련 인물
성각교회의 포교활동과 속주의 치안유지를 목적으로 한 글리아 지방의 기사 수도회 《성각기사단》의 단장.
경건한 성각교도로 알려져 있으며, 수려한 외모로 시민들 사이에서 인기도 높다.
모험가로 각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온 아돌에게 흥미를 갖고 있는 듯하다.
발두크 감옥의 감옥장을 역임하고 있는 로문 제국 군인.
완고한 성격으로, 융통성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자신이 믿는 정의가 일관되기 때문에, 부하나 주변의 신뢰는 두텁다.
군 장교로서 판단 능력이 뛰어나고, 도시를 어지럽히는 괴인에 대해서는 용서하지 않는다.
로문 본국에서 발두크 감옥에 파견된 이지적인 여성 심문관. 수감된 모험가 아돌의 심문을 담당한다.
철저한 현실주의자로, 아돌이 경험한 수많은 모험과 신기한 이야기를 전혀 믿으려하지 않는다.
발두크 감옥에 투옥된, 초연해 보이는 장년 남성.
아돌과 만난 것을 계기로, 감옥에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사기 및 경력 사칭죄로 잡혀들어왔다고 하나,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어디까지 진실인지 그 진상을 아는 자는 아무도 없다.
발두크 감옥에 수감된 청년으로, 젋지만 통찰력과 행동력이 뛰어나고 붙임성도 좋다.
기억을 잃은 듯하여, 자기 자신이 어째서 수감되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글리아 지방의 레지스탕스 조직 《해방의 종》의 수령이었으며, 시가를 사랑하는 노인.
글리아 재독립을 위해 활동했지만, 수년 전에 일으킨 반란에서 로문군에 체포되어 발두크 감옥에 수감되었다.
감옥 안에서 《괴인》에 관한 정보를 얻은 듯하며, 어떠한 목적으로 그들과 접촉하려 하는데…….
에우로페 지방에서 《성수 루》라고 불리는 짐승의 일종.
인간과는 다른 독자적인 언어 체계를 가졌지만, 어째서인지 인간의 언어를 구사하며 건방진 태도로 인간을 대한다.
감옥 생활에 익숙해진 듯하며, 아돌과의 만남을 계기로 한 마리의 협력자로서 힘을 빌려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