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 섬
무수한 섬이 이어진 광대한 바다 《시엔시아해》.
그 시엔시아해의 중앙 부근에 있는 평화롭고 작은 섬은 사람들로부터 「남겨진 섬」이라 불린다.
이 섬의 근해에는 어째서인지 별똥별과 유적이 내리는 기묘한 현상이 발생하고, 「남겨진 섬」은 오랜 세월 이 현상이 계속되어 온 결과 유적이 쌓여 생겼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별똥별이 떨어진 후, 그 근처에 『별의 조각』이라 불리는 불가사의한 광석이 발견되기도 한다. 파도와 해류에 떠밀려가 시엔시아해 연안에서도 발견되지만, 「남겨진 섬」처럼 발견되는 장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