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 1100년
- 여성 혁명가 시나 디르크의 주도로 민주화 혁명 개시(칼바드 혁명)
- 칼바드 공화국 건국
- 1150년
- C 엡스타인 박사가 도력기(오브먼트) 발명
- 「도력 혁명」 도래
- 1154년
- C 엡스타인 사망
- 1155년
- 엡스타인 재단 설립
- 1192년
- 칼바드 공화국에 인접한 에레보니아 제국과 리벨 왕국에 의한 「백일전쟁」 발발
- 리벨 왕국 군의 전격 작전으로 에레보니아 제국군 항복
- 1196년
- 칼바드 공화국의 제22대 대통령에 중도 온건파인 록스미스가 취임
- 1203년
- 엽병단 「붉은 성좌」와 칼바드 공화국을 거점으로하는 신디케이트 「헤이위에」의 대규모 항쟁 발발
- 1204년
- 크로스벨 자치주에서 서 제무리아 통상 회의 개최
- 에레보니아 제국 내전 발발
- 1205년
- 크로스벨 자치주가 에레보니아 제국령으로 병합
- 1206년
- 칼바드 공화국에서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어 현직 록스미스의 낙선 결정
- 에레보니아 제국에 의한 칼바드 공화국 침략 전쟁 「요르문간드 전쟁」 발발
- 1207년
- 로이 그램하트가 칼바드 공화국 제23대 대통령에 취임
- 에레보니아 제국의 전후 배상이 미증유의 호황을 가져와
- 크로스벨 자치주가 다시 독립
도력기(오브먼트)
신비로운 에너지 《도력》으로 움직이는 기계장치 유닛. 내부에 칠요석을 가공한 회로가 있으며, 그 구조에 따라 다양한 현상을 불러일으킨다.
약 50 년 전에 발명된 이래 순식간에 대륙 전역에 확산되어 조명, 난방, 통신, 무기, 마법, 비행선 등 다양한 기술에 응용되어 갔다.
칼바드 공화국
제무리아 대륙 중서부에 위치한, 대륙 굴지의 거대 국가.
원래는 군주제 국가였지만 백 년 전에 일어난 민주화 혁명을 계기로 민주 공화제로 바뀌었다.
대륙 서부의 거대 제국 에레보니아와의 사이에 자리잡은 크로스벨을 두고 오랜 세월에 걸쳐 유혈 분쟁을 되풀이했지만 지난 몇 년간의 일들을 거쳐 크로스벨이 다시 자치주로 독립――
자치주의 세금 징수는 불가능해졌지만 제국에게 받은 막대한 배상 덕분에 전무후무한 호황기가 도래, 경제 및 군사 양면에서 대륙 제일의 국가가 되어가고 있었다.
칠요 교회
대륙에서 가장 널리 신앙을 모으고 있는《하늘의 여신 에이도스》를 신봉하는 종교 조직.
초기 교회는 고대 《제무리아 문명》의 붕괴를 초래한 《대붕괴》 직후에 생겨나, 혼란에 빠진 민중을 이끌었다고 일컬어진다. 도력 혁명 이후 그 영향력은 다소 감소했지만 학문, 교육, 의료 등의 분야에서 아직도 민중을 계몽하는 입장이다.
유격사 협회
「민간인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유격사라 불리는 조사 및 전투의 프로가 각 지부에서 의뢰나 요청, 인명 구조 등을 행하는 국제적인 민간단체.
시민들에게는 알기 쉽게 「정의의 사자」로서 그 존재를 인정받으며 각 도시에 지부가 존재하지만, 융통성이 없는 조직인 데다가 “국가 조직에 대한 불간섭” 원칙에 얽매어 유격사만으로는 모든 일에 대처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
그러던 와중에 전후 배상으로 인한 미증유의 호경기를 맞은 공화국에서는 그 부를 노리고 엽병단이나 범죄 조직 등이 흘러들어와 유격사가 손을 댈 수 없는, “공공연하게” 알려져서는 안 되는 안건이 증가했다.
그런 안건은《스프리건》을 자칭하는 “뒷세계”의 상담 해결사가 고가의 의뢰비를 받고 처리하는 일이 생겨 많은 유격사가 이를 문제시하고 있다.
엽병단
그에 맞는 보수만 받는다면 비합법적인 행위라 할지라도 수행하는 전투 집단.
마피아 등의 뒷세계와 국가 권력으로부터 극비 의뢰를 받고 활동하기에 대대적인 전투가 벌어지더라도 존재가 알려지는 일은 적다.
뒷세계 해결사
칼바드 공화국이라는 다양성의 도가니에서 태어난, 일종의 '뒷세계 가업'.
어떤 때는 탐정으로서,어떤 때는 교섭인으로서,어떤 때는 현상금 사냥꾼으로서, 어떤 의뢰일지라도, 누구의 의뢰일지라도 받는다.
공적인 일은 경찰이나 유격사 협회 가 담당하기에 그들이 맡는 일은 CID 가 길드에 맡기기를 꺼리는 일이나 공공연하게 말할 수 없는 시민의 의뢰, 그리고 범죄자나 언더그라운드 세력의 '정상적인' 의뢰 같은 수상한 것뿐이다.
마르두크 사
칼바드 공화국 북서, 오레드 자치주에 본사를 둔 종합 경비회사―― 즉 PMC(민간 군사기업).
10여년 전 설립되었으며 처음에는 대륙 각국의 기업 등에 경비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근래 들어 사업을 확대, 군사 오퍼레이션과 관련이 있는 분야에까지 진출했다.
단, 엽병단과는 달리 각국의 법을 아슬아슬하게나마 준수하는 플랜을 제안하곤 하여 위험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대기업이 거액의 비용 을 지불하고 계약한다.
경비 및 군사 서비스 이외에도 테스터를 기용하여 독자적인 군용 격투 혹은 백병전 기술 개발 및 연구를 시행하며 자사에서 쌓은 노하우를 각국의 군이나 엽병단에게 유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테스터의 데이터를 매입하는 서비스도 시행하며 이 사업은 모두 마르두크 사의 SC(서비스 컨시어지)가 서포트한다.
베른 사
칼바드 남서, 공학도시 바젤에 본거지를 둔 거대 기술 메이커.
제국의 라인폴트 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하지만, 산업과 학문을 함께 다루어 풋워크는 약간 느리며 학술적인 견해에서 다각적이면서도 숙련된 형태로 개발을 진행한다.
예전에 바젤에 있었던 장인 조합과 현존하는 이과대학의 모체이며 리벨의 차이즈가 기계식 시계, 제국의 라인폴트가 화약식 대포를 연구하는 데에 비해 천체 망원경이나 건축, 치수 기술, 방직 기계 등을 오래전부터 다루어 왔다.
약 50년 전의 도력 혁명에서 도력기를 발명한 엡스타인 박사의 삼대 제자 중 하나, 라토야 해밀턴이 도력 기술을 가져와 공화국에서 기술을 발전시켰다.
해밀턴 박사가 고문으로 있는 베른 사는 제무리아 대륙 사상 처음으로 도력차 개발에 성공했으며 천체 망원경의 광경을 기록하기 위한 도력 사진이나 도력 영상 등의 선진 기술의 연구 개발에도 주력.
영상 기술과 대중문화가 결합한 "도력 영화" 등 공화국의 독자적인 문화를 낳는 계기가 되었다.
CID/중앙정보부
대통령부와 연계하여 칼바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정보기관.
공화국과 암투를 벌이던 에레보니아 제국이 「제국군 정보국」을 설립하여 국내외의 정보수집 및 오퍼레이션을 개시한 것에 영향을 받아 전 대통령 록스미스가 CID의 전신인 「대통령부 정보 조사실」――통칭 《록스미스 기관》을 설립.
2년에 걸친 시험 운용을 거쳐 각 조직에서 인재를 모아 「CID(중앙정보부)」로 정식 발족했다.
지금은 새로운 대통령 그램하트가 취임함에 따라 CID는 3개의 “국”으로 나뉘어 모든 정보를 대통령이 장악, 컨트롤하는 독재 체재로 재편성되었다. 그러던 중, 분단된 조직의 연계를 위해 「종합 분석실」이라는 부서가 생기고 새 대통령의 의향으로 CID 설립에 공헌했던 키리카 로우란이 책임자로 임명되었다.
이카루가
원인 모를 이유로 불모의 땅이 되어 가고 있는 대륙 동부에 거점을 둔 수수께끼의 사무라이 집단.
최신 무장을 갖추었으며 대륙 동부에서 이어져 내려온 “태도”를 다루는 달인이 많고 종잡을 수 없는 전투술과 정보 수집에 능한 “닌자”라 불리는 밀정 부대를 거느리는 등, 그 전투력은 대륙 동부에서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들이 사용하는 닌자의 기술은 「농월류」, 태도의 기술은 「흑신일도류」라 칭하지만 자세한 사항은 알려진 바가 없으며 원류도 확실하지 않다.
아르마타
최근 칼바드 공화국에서 급성장 중인 마피아 조직.
동방인 거리를 거점으로 하는 거대 신디케이트 《헤이위에》가 정한 뒷세계의 “규칙” ――중독성이 강한 약물이나 인신매매 등의 금기시하는 일에도 손을 대며 퇴역한 엽병이나 중범죄자를 고용하여 전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노골적으로 선을 넘은 아르마타의 행동 때문에 CID나 유격사 협회도 실태 파악에 나섰지만 불가사의할 정도로 꼬리를 잡을 수 없으며 때로는 조사를 위해 파견한 사람과 소식이 끊기는 일도 발생했다.
제무리아 대륙 각지에서 암약하는 결사《몸을 먹는 뱀》과 연관이 있다고 의심하는 사람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