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nd of Seven

제국 최대의 중공업 기업 RF(라인폴트) 그룹의 영애로 구《Ⅶ반》 멤버 중 한 명.

《거대한 황혼》에서는 땅의 정령그노움의 출현으로 어머니와 고용인 샤론과 적대하게 되었지만 그 후, 스스로의 의지로 두 사람을 되찾고 선친 프란츠와도 기적적으로 해후한다.

현재는 RF사 제4개발부 실장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탱그램 요새 해체 절차 등 크로스벨 재독립을 위한 사후 처리에도 협력하고 있다.

제국과 크로스벨에서의 사건을 통해 알게 된 《특무지원과》의 엘리와도 개인적인 친분이 깊어졌다고 한다.

구《Ⅶ반》 멤버 중 한 명으로, 19세의 젊은 나이에 오의를 전승한 이름 높은 무문 알제이드 자작가의 영애.

아버지 알제이드 자작과의 수행으로 사범 대리가 된 이후 무사 수행을 겸해 제국 각지의 연무장을 돌며 때때로 린을 비롯한 신《Ⅶ반》을 돕고 있었다.

제국을 덮친 재앙 《거대한 황혼》에서는 "저주"의 영향으로 적이 된 아버지와 검을 겨루고 알제이드류 전승자로서 멋지게 승리를 거두었다.

한 사람의 검사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추구하며 재앙이 지나간 다음에도 자신의 알제이드류 검술을 갈고닦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제국군의 맹장 《붉은 머리 크레이그》의 장남으로 구《Ⅶ반》 멤버이자 천재 음악가.

토르즈 사관학교, 제도의 음악원을 거쳐 전업 음악가가 된 이후, 음악의 힘으로 사람들을 평화로 이끌 수단을 모색하며 린을 비롯한 신《Ⅶ반》의 활동을 돕고 있었다.

재앙 후에는 음악의 힘으로 제국의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주기 위해 순회 공연을 재개.

더욱이 올해부터는 성 아스트라이아 여학교에서 임시 음악교사를 맡게 되어 재능 넘치는 젊은 교사로서 여학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국 정부 잠정 수반 칼 레그니츠의 아들로 성실한 수재형 사법 감찰관.

토르즈 사관학교와 제국 내전의 경험을 계기로 정치학교에서 면학에 힘쓰고, 사법 감찰원 취직을 선택한다.

《거대한 황혼》에서는 국가총동원법으로 인한 감찰원의 유명무실화, 아버지와의 대립으로 궁지에 몰리면서도 마지막까지 "법"의 수호자로서 자기 자신의 정의를 관철했다.

재앙 이후에는 재독립을 앞둔 크로스벨에서 감찰 업무를 담당. 매일같이 격무에 시달리지만, 현지 사람들과의 교류도 깊어지고 있다고 한다.

사대명문 알바레아 공작가의 차남으로 제국 크로이첸주를 다스리는 젊은 귀공자.

토르즈 사관학교 졸업 후 내전으로 붙잡힌 아버지와 형 루퍼스를 대신하여 영주 대행으로 제국 동부의 주민들을 지탱하는 길을 선택.

《거대한 황혼》에서는 기만에 빠진 공작가에 절망하여 사람의 도리를 져버린 형과 마지막 전투에 도전, 길었던 형제의 갈등에 종지부를 찍었다.

재앙 후에는 귀족의 의무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체현하는 존재로서 각지의 귀족과 연계하여 제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를 모색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린과 협력하는 형태로 제국의 어떤 사건에 관여하게 되는데……

제국에 전해지는 고대의 존재 《마녀의 권속헥센 브리드》이자 구《Ⅶ반》 멤버 중 한 명.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고 마녀의 수장인 로젤리아가 할머니, 같은 마을에서 자란 클로틸드는 언니와도 같은 존재.

학생 때 일어난 제국 내전을 계기로 소질을 각성하고 그 이래로 뛰어난 도력마법 사용자로서, 한 사람의 마녀로서 신구《Ⅶ반》의 활동을 돕고 있다.

《거대한 황혼》 이후 사역마 셀린과 함께 고향 에린 마을로 돌아갔지만 현재는 재앙 때 이상을 일으킨 제무리아 각지의 지맥을 확인하며 잠재우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상식을 뛰어넘는 신체능력을 가진 엽병단 《서풍의 여단》 출신 젊은 여성 유격사.

과거 엽병으로서 전장에 몸을 맡겼지만 유격사 사라와 만나고, 토르즈 사관학교 《Ⅶ반》에서 생활하면서 정유격사 자격을 취득해 사라와 콤비를 맺게 되었다.

재앙 《거대한 황혼》에서는 엽병 시절 부모와도 같은 존재인 루트거 단장의 죽음을 "딸"로서 지켜보았고, 앞으로도 유격사로서 인생을 걸어가기로 결심한다.

현재는 엽병 시절의 이명, 《요정》이라 불리는 젊은 유격사로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협회에서도 유망주로 기대받고 있다.

유목 민족인 「노르드 민족」 출신으로 칠요교회 《성배기사단》에 소속된 수호기사 중 한 명.

4형제의 장남으로 배려심이 깊으며, 선입관에 사로잡히지 않고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볼 수 있어서 구《Ⅶ반》 멤버를 비롯해 주위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토르즈 졸업 후,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성흔"을 이어받고 수호기사 제8위 《절공봉익》으로서 제국을 덮친 재앙 《거대한 황혼》에 맞섰다.

그 후 노르드 시절부터 파트너인 매, 제오와 함께 제무리아 각지에서 《성배기사단》의 임무를 수행해왔으나 제국에서 발생한 어떤 사건의 열쇠를 찾기 위해 가족이 살고 있는 고향 노르드 땅을 다시 찾게 된다.

구《Ⅶ반》 멤버 중 한 명으로, 순수하고 붙임성 좋은 성격의 소녀.

그 정체는 땅의 정령그노움에 의해 태어난 인조인간호문쿨루스이며, 같은 처지이자 여동생에 해당하는 알티나를 누구보다 아낀다.

《백토》라는 코드네임으로 제국군 정보국에 소속되어, 에이전트라는 신분을 살려 신구《Ⅶ반》을 지원하고 있었으나 땅의 정령들의 암약으로 목숨을 잃고 만다.

그러나 성녀 아리안로드가 마지막에 부여했던 힘과 기신, 마녀들의 협력으로 새로운 신체를 얻게 되어 재앙 《거대한 황혼》이 끝난 후에는 다시금 정보국에서 열정적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토르즈 사관학교에서 《Ⅶ반》과 토와, 안젤리카, 죠르쥬와 함께 학생 시절을 보냈던 도박을 좋아하고 가벼워 보이지만 신망 있는 선배.

고향 줄라이 시국을 합병한 오스본 재상에 복수를 맹세하고 테러 조직 《제국해방전선》의 리더 《C》 로 암약하고 있었지만 내전 종반, 린 일행과 공투 끝에 목숨을 잃고 만다.

그 후, 제국을 덮친 재앙에서는 《검은 공방》의 기술로 불사자가 되지만 최종적으로 《지보》의 기적으로 다시 인간으로서의 생명을 받았다.

재앙 이후, 일시적으로 고향 줄라이로 귀향했지만 《C》를 사칭하는 수수께끼의 인물이 《신생 제국해방전선》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독자적으로 행동을 시작한다.

과거 린 일행 구《Ⅶ반》의 담당 교관을 맡았던 《자전》의 이명을 가진 실력파 A급 유격사.

노던브리아 자치주 출신의 전쟁고아로 엽병단 《북쪽의 엽병》을 세운 「발레스타인 대령」에게 길러진 과거를 가졌다.

입을 열지 않으면 미인이지만, 술 주정이 심하고 사생활이 단정하지 않아 안타까운 점은 여전하다.

제국을 덮친 재앙 후에는 유격사로서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재독립을 계기로 활동을 재개한 크로스벨 지부와 후배 유격사 피와 연계하며 제무리아 각지에서 정력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