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ay of Reindependence

크로스벨 자치주에서 발생한 여러 난제들을 해결한 뜨거운 정의감과 불굴의 정신을 가진 크로스벨 경찰 《특무지원과》의 리더.

제국이 크로스벨을 점령한 뒤 중요 참고인으로서 지명 수배가 떨어진 로이드는 지원과에서 보호하던 소녀 키아, A급 유격사 아리오스와 함께 추격자들의 눈을 피해가며 크로스벨 해방을 위한 지하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왔다.

그 후, 2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 크로스벨 해방을 성공시킨 로이드는 과거 원년 멤버와 함께 《특무지원과》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활동 재개를 기뻐하는 시민들과 함께, 로이드 자신도 「재독립 조인식」의 날을 고대하는데……

크로스벨 점령 후 《특무지원과》가 해산되면서, 어릴 적부터 유학 생활을 했던 경험과 뛰어난 정치 감각을 살려 제국 요인 및 RF(라인폴트) 그룹과 접촉을 시도하는 등 크로스벨 재독립을 위한 독자적인 길을 모색하고 있었다.

재독립이 결정된 후 로이드와 함께 《특무지원과》 활동을 재개. 현재는 지원 요청을 해결하면서 「재독립 조인식」에 대표로서 참석하게 된 조부 맥도웰 의장의 비서로서 정치 외교를 서포트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무지원과》 멤버이자, 엡스타인 재단 크로스벨 지부에 소속된 어린 연구 주임.

제국이 크로스벨을 점령한 뒤 정보국의 감시를 받게 되면서 행동이 제한된 상황 속에서도 로이드 일행과 은밀하게 협력한다.

그 과정에서 제국의 신구《Ⅶ반》, 주변 각국의 도력 기술자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RF 그룹의 알리사 라인폴트, 리벨에서 온 유학생 티타 러셀과도 가까워지게 되었다.

《특무지원과》 활동 재개 후에는 원년 멤버로서 현장에 복귀. 뿐만 아니라 연구 주임으로서 ZCF(차이스 중앙 공방), RF 그룹과도 연계하는 등 도력 연구자로서의 길도 걸어가기 시작했다.

과거 엽병단 《붉은 성좌》 소속이었던 크로스벨 경찰 《특무지원과》의 듬직한 맏형.

크로스벨 점령 후 초대 총독 루퍼스 알바레아의 책략으로 동료들을 떠나 토르즈 제Ⅱ분교에서 교관 생활을 하게 되었지만, 이를 계기로 제국에서 교관으로서 경험을 쌓으며 신구《Ⅶ반》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과 굳건한 관계를 맺게 되었다.

크로스벨 재독립이 결정되면서 교관 임기가 끝난 랜디는 귀국을 결심.

후진 양성이라는 분교에서의 업무에 살짝 미련을 느끼지만, 크로스벨 땅에서 다시금 《특무지원과》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중화기 사용과 차량 운전 기술이 뛰어난 크로스벨 경비대의 차기 에이스로 촉망받는 여성 대원.

한때 파견 멤버로서 《특무지원과》 활동에 참여하면서 로이드 일행과 함께 많은 난제들을 해결했다.

제국이 크로스벨을 점령했던 시기에는 은밀히 경비대의 유지들과 힘을 모아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며 군사 방면의 정보를 수집하는 등, 뒤에서 로이드 일행에게 힘을 보태왔다.

재독립이 결정된 후 재편된 경비대로 복귀한 노엘은 "상사"에서 "삼위"로 승진. 「재독립 조인식」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은 소냐 사령관의 지휘하에 경비대 임무를 수행 중이다.

중성적인 외모로 사람의 눈길을 끄는 신비스러운 청년. 성배기사단 소속 수호기사 도미니온으로 제9위 《푸른 성전》이라는 이명을 가진다.

과거 신분을 숨기고 크로스벨 구시가지에 잠복하여 불량 그룹 「테스터먼츠」 멤버들을 남몰래 이끌었으며, 《특무지원과》의 추가 멤버로서 로이드와 행동을 함께하는 등 크로스벨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점령 후에는 크로스벨을 떠나 수호기사로서 각국을 돌아다녔지만, 칠요교회가 「재독립 조인식」에 참가하게 되면서 새로운 파트너들과 함께 인연의 땅 크로스벨을 다시 찾게 된다.

크로스벨 자치주의 극단 《아르크 앙 시엘》에서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어른스럽고 차분한 성격의 소녀.

그 정체는 칼바드 공화국에서 전설의 존재로도 알려진 암살자 《인》으로, 자신의 키를 훌쩍 넘는 거대한 참마도가 무기이다.

《인》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며 자신의 삶을 걸어갔지만, 《아르크 앙 시엘》과 《특무지원과》를 만나 크로스벨 사람들과 생활하는 사이에 한 사람의 아티스트로서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자신의 재능을 알아보고 《아르크 앙 시엘》의 일원으로 맞이해 준 선배 아티스트 일리야를 누구보다도 흠모하며, 크로스벨 재독립 기념 공연을 위해 연습에 매진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